" 여긴 내 공간이야.." - 갓 태어난 냥이의 비 피하는 방법.

2011. 8. 7. 06:0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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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출근하는 길에 비를 피해 앉아 있는 고양이를 봤습니다.
한 눈에 봐도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고양이였습니다.
차 바퀴위에 쪼그리고 앉은 모습이 보기에도 안쓰럽게 보이더군요.



어때요..
바퀴크기에 비해 너무나 작은 고양이죠.



갸날픈 울음소리가 안 났다면 여기에 고양이가 있는지 확인도 안 될
정도로 작은 몸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발자국소리에 움찔하는 모습이 안쓰럽더군요.



그래서 멀리서 조용히 지켜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발자국 소리가 안나니 마음이 안정이 되는지 이내 잠에 골아 떨어지는
모습이더군요.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냥이..
비가 보슬 보슬 내리는 것때문에 비를 피하기위해 잠시 차 바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넘 귀여웠다는...
길냥이지만 나름대로 귀여움이 가득한 고양이였습니다.

태풍 ' 무이파 '의 북상으로 인해 부산 지방도 오후 늦게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밤 늦게 부터 온다는 비는 오후부터 비가 조금씩 날리더군요.
여하튼 잠시나마 태풍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좀 사글어 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피해가 없어야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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