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어려운 김여사 패션..

2011. 7. 26. 05:3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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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하노.."

" 내 그럴 줄 알았다.. "
" 여자맞제.."
" 할거 다하고 정말 남 신경도 안쓰고 막가파네.."


이게 다 무슨 말이냐구요..
울 남편 운전하다가 참다참다 도저히 못 참고 속 천불나서 하는 말입니다.
사실 남편 성격은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도로에 나 온 김여사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지요.
뭐..운전이 서툴러 조금 늦게 출발하는건 이해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휴대폰을 들고 통화에 문자는 기본이고..
차가 아무리 막혀도 남 신경 쓰지 않고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험보는
사람마냥 너무
천천히 가는 바람에 신호를 두,세번은 받아야 통과 할 정도이지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엔 도로에서 이런 분들 만나면 완전 정신수양을 할 정도랍니다.
오죽 갑갑하면 우리 뒤에 차가 클락션을 울려 대겠습니까..
여하튼 다른 사람들 신경은 전혀 쓰지 않고 자기 중심적으로 운전하는
김여사를 보면
정말 황당해 할말을 잃게 만들지요.

그런데..
더 황당한 모습은 운전하는 것 보다도 그들의 패션입니다.
사실 운전하다 그 모습을 보면 정말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


썬글러스는 기본에 마스크에 팔토시까지..
조금은 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이없는 패션이지요.

썬글러스는 눈이 부셔셔 한다고 쳐도..
마스크는?
팔토시는?

ㅎㅎ..

여하튼 차 안에서 완전 햇볕 차단을 할 수 있는 것은 다 장착(?)을 하고 운전을 합니다.
울 남편 이런 분을 보면 꼭 한마디하지요..

" 뭐하러 밖에 나오노.. 마.. 집에서 사람들 만나지.."
" ㅎ... 좀 웃기긴하네.."




뭐..솔직히 남의 패션 감각을 지적하는건 아니지만..
남들의 눈에 띄는 패션을 하고 도로에 나오셨으면 운전이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하지 말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제발 조금만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도로에 나오면 운전에만
신경쓰셨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근데..
산에 등산하는 것도 아닌데 차 안에서 저 패션은 뭐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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