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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이것을 보러 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하고자하는 일이 잘 안 풀려서 가거나..
집에 우환이 많아 걱정이 되어서 가거나 아님..
가족 모두 잘 되길 바라면서 가는 곳일겁니다.

그런데..
결혼해서 살긴 사는데 남편이 빨리 저세상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에
점을 보러 갔다면..
어떻게 해석하시겠습니까!.
그것도 혼자 슬그머니 점을 보러 간 것도 아닌 친정엄마를 데리고 말이죠.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죠...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제 주위에 있더라구요.

얼마전..
남편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사연을 오늘 정나라하게 공개합니다.

읽어 보신다면 저와 마찬가지로 놀람을 금하지 못할겁니다.
그럼 오늘 제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보겠습니다.

" 나..이혼 준비하고 있다.. 혼자서 천천히...."
" 그게 뭔 말이고?!..."
남편친구 중에 조금 늦었지만 결혼 3년차인 분이 있습니다.
결혼을 한다고 했을때부터 주변에서 조금 걱정한 케이스였지만
나름대로
조용히 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
결혼생활 3년이 지난 지금..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두운 이야기를 하더군요.

요즘에는 이혼이란 단어가 너무도 귀에 익숙해서 그런지 그저
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가 더 궁금해졌답니다.

그래서 자세히 물어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혼사유에 대한 그 분의 이유를 들어 보자마자..
" 그래...잘 생각했다... " 며 친구들이 호응을 할 정도의 분위기...
그럼 도대체 다른 사람들마져 호응한 그 이혼사유 한번 보실까요.



결혼 전..
남자집안은 나름대로 좀 잘사는 집이었고 여자집안은 남자집안과
반대로
엄청 못사는 집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집안에서 반대를 해도 그 놈의 사랑이 뭔지..
남자는 여자를 선택했고 둘은 조금은 힘든 결혼생활을 했지요.
그래도 남자는 돈때문에 아니 못 살아서 상처를 받을까봐 늘 그 부분에
대해서 조심스러웠다고합니다. 그만큼 여자를 사랑했다는 이야기겠죠.

그런데.. 그런 순수한 남자의 마음은 그 여자에겐..
그저 옛날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로맨스의 한 부분이었답니다.

여자는 남자와는 달리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결혼을 선택한 것이었지요.
사랑보다는 돈..그리고 부를 획득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뭐..남자가 바보가 아닌 이상 여자의 그런 마음을 조금도 모르진 않았겠죠.
그래도 사랑하기에 모든 것을 이해하며 살았다고..
그런데..
결혼하고 모든 돈을 여자가 관리하면서 모이는 돈이 없더라는 것..
중요한 것은 여자집안에는 셋방살이를 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하며
살았었는데..
몇 년 사이 아파트를 사고 자동차도 새로 살 정도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더라는..
설마?!..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아내를 믿었는데 역시나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혀 버렸다고..
한마디로 남자가 3년간 벌어 다 준 돈을 남자 몰래 다 친정에 갖다 
줬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정말 할말을 잃을 정도로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이야기가 남자앞에 벌어진 것..
그것은 바로 ..
남편 몰래 친정엄마와 함께 점을 보러 가서는 남편 수명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물은 뒤 그 점집에서 가
져 온 부적을 남편 벼개속에
넣었다고 합니다.

부적을 벼개에 넣어 두면 남자가 1년안에 죽을 수 있다나 어쩐다나..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구요..
남자가 벼개에 실수로 물을 엎질러 벼갯잇을 벗기면서 부적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게 도대체 뭐냐고 여자에게 물으니 몸에 좋은 부적이라고
얼버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 찜찜한 느낌 지울 수 없어서 여자를 다그쳤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간 점집을 어떻게 알아 내어 남자가 가게 되어 여자가
한 엄청난 일에 대해서 다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라도 그럴겁니다.
그 사실을 알고나서 누가 같이 살고 싶겠습니까!

그런 일로 인해 남자는 조용히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살다간 자신이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말입니다.

살다보면 별 일이 다 있다지만 ..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겁나고 무서운 세상이라는 현실을 느끼게 한
한 여자의
모습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무리 돈때문에 결혼했다지만..
어떻게 남편 전 재산을 다 가져가기 위해 죽길 바라는 부적까지 벼개속에...
정말 생각만 해도 무서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어이없는건..
이유야 어쨌든 사위때문에 잘 살게 된 장모도 딸래미와 합세해서 그랬다는
것에 더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고 해야하나요!..
여하튼..
정말 무서운 세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결혼..

아무리 늦은 나이에 하더라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에서 살고 있는 우리지만..
너무 돈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진실된 사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또 그 현실에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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