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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부산에는 세계불꽃축제가 화려하게 열립니다.
부산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화려한 불꽃축제를 보기위해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로 갈 것입니다. ㅎ...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한명이구요.
그래서 특별한 날을 맞이해 친한 지인들과 반짝 모임을 가졌습니다.
가게 한다고 바쁘게 한달 보내서 그런지..
불꽃축제라는 특별한 날 보다는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즐겁더군요.

일하느라 바빠서 사람이 그리웠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즐거운 모임에 왔던 한 지인 중에 한명이 술이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니 갑자기
마음 속에 지니고 있던 이야기를 하며
우울한 마음을 달랬습니다.

조금은 즐거운 모임을 가라 앉힐 무거운 이야기로 말이죠.

" 나..요즘 남동생때문에 머리가 다 아프다.."
" 왜? 무슨 일인데.. "
" 끝내는 내가 예전부터 우려했던 일이 터져서 ..."


지인은 취기가 오른 얼굴로 현재 힘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지인은 형제들 중에 맏이입니다.
집안의 일이나 큰 대소사는 늘 지인의 몫이라고...
그런데 몇 년전 남동생을 마지막으로 결혼시키고
나름대로 한시름 놓았는데..

행복하게 살고 있어야 할 남동생이 요즘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혼을 하는 것이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는 지인..

결혼 할 당시 몸이 불편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참 효자였던
남동생인데..

결혼 할 여자가 생겨 결혼을 할려고 준비했는데..
여자집에서 반대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슨.. 홀시어머니에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말이죠.
중요한 것은 몸이 불편한 홀어머니와 같이 사는 남동생은
나름대로 큰 집과 재산도 있는 집안인데..

홀시어머니에게 딸을 보낼 수 없다는 여자 엄마의 반대로 결혼은
접어야 했지요.

그런 이유로 남동생은 여자와 사귀다 여자 집안의 반대로
억지로 헤어지게 되었다고 ..

그런데 갑자기 몸이 불편한 남동생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1년 정도 헤어져 연락도 하지 않던 여자가 갑자기 연락을 했다는 것..
중요한 것은 여자의 어머니가 이제 몸이 불편한 사람도 없고
재산도 많으니
결혼하라고 추진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남동생은 혼자 세상에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에 젖어 있었던
패닉상태라
여자가 악한 마음으로 다시 접근한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그렇게 여자 엄마는 딸을 남동생집에서 지내라고 결혼식도 안
올리고 보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남동생에게 남겨 질 재산에 혹해서 말이죠.
남 부럽지 않게 귀하게 자란 남동생은 여자집안에서 나쁜 마음으로
접근한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받아 들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안의 큰 어른 역활을 늘 해 왔던 지인은 남동생에게 
사랑이 아닌
돈으로 접근한 것을 알고 결혼은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하라고 조언을 했다고..

여하튼.. 남동생은 설마 그런 마음이겠냐며 좋게만 생각한 채
우여곡절끝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여자의 본성은 지인이 생각했던 대로 드러났다는..
남동생이 힘들게 번 돈은 솔솔 밑빠진 독의 물처럼 모이지 않고
빠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두 친정으로 그 돈이 다 갔다는..

여자의 집안은 달세를 주며 살 정도로 못 살았는데 아파트를 사고..
그렇게 결혼과 동시에 몇 년간 모이지 않고
솔솔 빠져 나가는 돈은
친정의 부 축적의 목적으로 되어 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남동생에게 돈은 돈대로 빼가고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악독하게 대했다는..

그것을 뒤 늦게 깨닫고 현실을 직시한 지인의 남동생은
요즘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하루하루 우울한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남동생내외가 각방을 쓸 정도로 말이죠.
그런 모습을 보며 지인은 요즘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하나 하나 쏙쏙 다 빼가는 여자의 집안때문에 말이죠.


어떻게 자란 남동생인데 하는 마음에 지인도 눈물로 하루 하루를
지새운다고 하더군요.

결혼 초 여자 엄마의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단오하게 결혼을 반대해야
했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지인은 후회를 많이 한다고 했습니다.
피폐해져가는 남동생을 보면서 말이죠.

지인의 남동생에 관한 무거운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끼게 되더군요.
결혼..
남녀간에 진실된 사랑에 의해 이뤄지기도 하지만..
지인의 남동생의 예처럼 돈때문에 남자에게 가식으로 접근해서
돈과 재산을 빼 돌리는 나쁜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했습니다.
결혼은 정말 배우자에 대해 잘 파악하고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믿지 말고 그 사람의 인성에 대해서 잘 파악해서
결혼해야 겠다고말이죠.

집에 돌아 오늘 길..
결혼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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