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꼭 챙겨 가야 할 것 여덟가지!

2010. 3. 18. 06:00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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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주에 올해 프로야구 개막의 서막이 오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날짜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겠죠.
물론 저도 야구광이라 그런지 야구시즌이 시작되는 포근한 봄이면
벌써 야구장에 먼저 마음이 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포근한 봄..
그리고 야구장이라고 상상하고 싶은 마음에 야구장에 찾았더니
오잉!
무슨 날씨가 봄이 아니고 겨울 같네요.
햇살은 조금 따뜻한 것 같은데
체감온도는 완전 겨울 날씨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야구장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하지만 야구팬들은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야구장을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따스한 봄이라고 생각하고 깔롱 아니 멋 부린다고
야구장을 찾으실때 옷을 얇게 입으신다면 요즘 날씨 감기 걸리기 딱입니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는 프로야구 개막식을 앞두고 제가
야구장에 가실때 꼭 챙겨 가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 모자를 챙겨간다.
최소 3시간~ 최대 4시간까지 햇볕에 앉아 있으려면 
머리와 얼굴보호를 위해
모자를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만약 모자가 없을때는 신문지나 종이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제발 우산은 뒷사람을 위해서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둘째 - 음식물(간식)을 가져 간다.
요즘에는 야구장에서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으니
간단히 야구장내에서 사 먹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집에서 간단히 도시락을 준비하시면
소풍가는 기분도 조금 만끽할 수 있겠죠!

ㅎㅎ..


세째 - 마스크를 챙긴다.
봄철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황사가 심합니다.
그리고 신종플루가 몇 달전까지만해도 완전 겁나는 바이러스였었잖아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이젠 마스크는 필수 인 것 같아요.

네째 - 썬크림을 챙긴다.
봄햇살엔 며느리를 내 보낸다는 말도 있듯이
정말 얼굴에 치명적이고 안 좋습니다.

꼭 썬크림을 챙겨 가시어 야구장 관람 30전에 발라 주시어 피부를 보호하시길..

다섯째 - 여분의 옷을 준비해 간다.
야구장에 가만히 앉아 있다보면 추울때가 있답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체온관리도 중요하죠.

여섯째 - 비닐봉투.
말 안해도 감이 오시죠.
음식물을 먹은 뒤 남은 쓰레기는 비닐봉투에 잘 담아
지정 장소에 버리고 오는 문화시민이 됩시다.

ㅎㅎ..

일곱째 - 폭신한 방석.
차갑고 딱딱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몸에 안 좋겠죠.
특히..여성분들..
등산용품점에 가면 몇천원하는 접는 조그만 방석을 준비해가면
편하게 야구관람을 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여덟째 - 썬글러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꼭 준비해 가셔요.

뭐..
이정도만 준비해 가지면 편하게 야구관람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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