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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여행 - 경주

가을.

왠지 이 단어만 들어도 어디론가 조용히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계절입니다.우리부부는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늘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 들어서면 누가 뭔저 랄 것도 없이 달력부터 체크한답니다.

" 이번 주는 모임이 있어서 좀 그렇고..."
" 응...나도 이번주는 곤란해..."
" 그럼 .. 단풍 색깔이 알록 달록한 시기에 맞춰서 갈까?.."
" 응 ..그게 좋겠네.. 부산은 아직 알록 달록 나뭇잎 색깔이 변할려면 좀 더 기다려야 되니까..
  우리 경주쪽으로 미리 이번에 가을 여행갈까..
  11월은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지금쯤 경주는 단풍 색깔이 제법 이쁠거야.."

" 좋아..."

우린 그렇게 서로 날짜를 먼저 상의를 하여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평일에 여행을 하기로 하고 계획을 짰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을 여행의 필수품 중 하나..
제일 중요한 교통편은 자동차가 아닌..오토바이로 말이죠.

우리 부부는 가끔 오토바이로 여행을 잘 다니는 편이랍니다. 
오토바이 여행은 자동차로 여행을 다니는 기분과는 전혀 다른 여행의 묘미를 주지요.


드디어 D데이..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늘 그렇듯이 어린 아이처럼 기분이 날아 갈 듯 하더군요.
새벽공기는 차가웠지만 그래도 가을향기를 맡으며 낭만적인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날도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토바이 여행에서 제일 기본적인 것은 바로 가야할 목적지를 미리 체크하는 것!.
집에서 안내책자와 인터넷은 기본적으로 보고 여행을 가는 당일은 반드시 지도를 가지고 가야한답니다.


자..
그럼 우리부부와 함께 가을 여행 속으로 빠져 들어가 볼까요!


이른 새벽부터 우린 조용한 시골길을 달렸습니다.
경주로 가기 위해선 고속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면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오토바이를 가지고 여행을 하는 날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무조건 마음의 여유로서 떠납니다.
그래야.. 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가 있지요.
아름다운 가을풍경..
가을향기..
그리고..
마음의 여유..
이 모든것을 다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오토바이의 매력이랍니다.


오토바이 여행을 하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곳이 눈앞에 펼쳐지면
어디든지 세워서 그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으로 다닐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오토바이로 떠나는 가을여행의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경주 통일로에서 본 가을풍경을 소개할까 합니다.



10월말 통일로의 모습은 황금색깔의 은행잎이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색깔로
가을 분위기를 더 느끼게 하더군요.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떨어 질 것 같은 노란 은행잎을 보니
내 마음은 가을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듯..

학창시절 소녀처럼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샛노란 은행잎을 책깔피에 살짝 끼워 두고 싶어지더군요.
그리고.. 마음의 양식인 책도 한권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속의 한 장면 같은 가을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흠뻑 취해 가을 속으로 빠져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내 마음은 진정이 되지 않을 정도더구요.


잠시 낙엽이 떨어지는 소리에 오토바이 시동도 끈 채 조용히 가을 분위기에 젖어 있는 우리 랑님..
저보다 더 가을을 많이 타는 아직도 소년같은 분이랍니다.


갑자기 바람이 부니..
땅에 떨어진 낙엽들이 이리 저리 바람이 부는 곳으로 몸을 맡기는 모습입니다.
정말 운치있는 가을 풍경이죠!.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도 아직 낮에 느끼는 햇살은 따사로웠습니다.
오~~.
저멀리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나온 여인의 모습이 너무 멋지죠!


아이와 함께 한 행복한 가을 외출...


아이와 엄마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 가을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애기 아빠에게 전화를 하는 걸까?!..
어디론가 전화를 하면서 무척 행복한 목소리가 조용한 가로수길 사이로 울려 퍼졌습니다.


황금색으로 물든 은행잎....
풍성하게 매달린 은행잎을 보노라니 가을이 점점 깊어 간다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어떠세요..
10월 경주의 가을 풍경..
낭만적인 멋도 느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우리 부부가 오토바이로 떠난 이번 가을여행은
이렇게 마음의 여유와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을이 한층 무르익었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이 가을이 깊어지기전에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을여행 어떠신지~.





* 우리부부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가을여행은 계속됩니다. * - 가을여행 2부도 기대하시길..


부부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낭만적인 여행(1).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2)-'산 위 도로에서 펼쳐진 오토바이 레이싱'.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3)-'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밀양댐 가는길.'
부부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4)-' 서로의 사랑을 온 몸으로 느끼고 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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